김승훈의 자기계발 이야기/고전읽기

경(敬)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5. 5. 26. 13:27

주자의 말 : "사람은 모름지기 공부를 해야 비로소

의심이 있다. 처음 공부할 때는 이 일을 하려는데

또 저 일에 막힌다. 예를 들어 경(敬)에 자리하고

이(理)를 궁리하는 두 가지 일에서 경에 자리하는

것은 잡아 지키는 도리를 수렴하는 일이고 이를

궁리하는 것은 궁극의 도리를 추론하는 일이니,

이 두가지는 서로 방해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서로 장애가 되지 않는다.

「성리대전98」, 권48 「학6」<앎과 행함 : 말과 행동을 덧붙임>

 

출처 :《경(敬)이란 무엇인가》(신창호 지음, 글항아리 펴냄, p.147)

 

《경(敬)이란 무엇인가》이 도서 내용이 유학의

진수를 설명하고 있어 수준이 높아서 한번 읽어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꾸준히 몇번이고 반복하여

읽으려  한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강의하는데

1일차에는 질문이 없이 다들 그냥 듣기만 한다.

배우는데 의심이 있어야 질문을 하고, 의심이

생기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2일차야 비로소

남들이 질문을 하니 질문들이 쏟아진다.

 

의문이 없다는 것은 지금 현실에 안주를 하고

있다는 뜻이니, 평소 책을 읽고 공부를 하자.

의문이 생기면 질문을 하자.

그래야 발전이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