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 자기계발 이야기/고전읽기
소학(小學)을 읽기 시작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5. 5. 3. 23:54
어제《不變與萬變(불변여만변)》[거센슝(葛劍雄) 지음,
김영문 옮김, 역사산책 펴냄) 책을 완독하고 나서 오늘은
《한글로 다시 쓴 소학(小學)》(신창호 지음, 우물이있는집 펴냄)
을 펼쳐들었다.
222페이지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펼쳤지만 결코 쉬운
책이 아니었다. 소학(小學)이라 하여 8세 전후의
어린아이를가 배우는,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소학(小學)》의 두번째 권인
명륜(明倫)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훈몽사(訓夢士)!"를
보고 이 구절이 "어리적은 선비를 가르친다!"라는
말이라는 뜻임을 알고 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소학(小學)》은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고 나쁜 짓을
일삼는 자들이나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기본 내용을 담고 있는
'인간학의 기초'에 속하고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기 위한
'배움철학'이라는 저자인 신창호 교수님의 설명에
공감을 느낀다.
정말 배움은 끝이 없고,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라는
것을 느낀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