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3. 9. 22. 15:16

사람들은 지나가는 말로 "언제 식사한번 합시다"라고 하면

들은 상대방은 밥을 사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기다린다.

이런 일이 다반사가 되면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실 없는 사람, 신뢰 없는사람으로 낙인찍힌다.

 

약속은 함부로 하지 말고, 일단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작은 거라도 지켜야 한다.

 

페북에서 만난 고등학교 후배와 3개월 전에 더위가 가시면

식사 한번 하자는 약속을 했는데 어제 그 약속을 지켰다.

 

마음이 후련하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