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의열정과도전 칼럼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0. 10. 20. 09:31
2004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금실무자 강의를 시작한지
어언 17년째, 그동안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를 단독으로 집필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시작하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시작하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부족에 대한 갈증에
시달렸던 회사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참석자들도 많았다. 교육기관은 대박이 난 셈이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 갈증에 시달렸던
사람들이다 보니 교육때 질문들이 쏟아졌다. 심지어는 교육 중
쉬는 시간에도 질문하려고 줄을 서는 바람에 화장실을 가기도
힘들었다.
2004년 당시 그동안 12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전담으로
올인하며 고민하고 연구했던 내 실전 경험과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지인 교수님께 지도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회계처리방안이 큰 힘이 되었다. 기금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대부분 그동안 내가 고민했던 사항들이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답변해주는 것에 대부분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았다.
지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만 기금실무자 교육을
직강하고 있는데 교육 중이나 쉬는 시간, 교육이 끝난 후에도
기금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열정은
전염되는 것 같다. 활기차고 반짝이는 기금실무자들의 눈빛이
아름답다.
김승훈